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회는 도당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장애인 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김현덕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은 차별받던 장애인들의 울부짖음이 직접정치 참여라는 어려운 길을 걷기 위해 대동단결하고 스스로의 권리를 찾아 온 세상에 공표하는 날이다"면서 "장애인 주권이 헛되지 않도록 장애인의 직접 정치참여에 도당 장애인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경협 경기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에 의해 직접 실현되는 정치와 정책이야말로 더불어 더 잘 사는 삶의 척도다"며 "도당 장애인위원회가 도내 장애인 단체와 네트워킹 및 정책개발 등을 통해 선진 복지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위원회는 고문에 최종현 경기도의원을, 수석부위원장에는 이은경 용인시의원을 임명했다.
이어 부위원장에 이광현 군포시갑 장애인위원장, 김진관 광주시을 장애인위원장, 이종인 경기도의원, 명지선 용인시의원, 최만석 남양주시을 장애인위원장, 김연산 의정부시갑 장애인위원장, 신삼철 화성시갑 장애인위원장, 김경희 경기도의원, 유희민 광명시갑 장애인위원장, 박남옥 시흥시을 장애인위원장, 이주봉 하남시 장애인위원장 등 11명을 선임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