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맞벌이 가정의 초등생 자녀를 돌보는 '꿈도담터'가 문을 열었다.
이는 구리지역엔 처음으로 생긴 돌봄 공간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맞벌이 가정 자녀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행정복지센터 5층에 꿈도담터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 6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의 협력 공모 사업에 뽑혀 이 사업을 추진했다.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꿈도담터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생(1~3학년) 자녀의 숙제, 독서 지도, 다문화 이해교육, 자율 활동(보드게임·레고)을 지원한다. 특히 꿈도담터는 4개 초등학교와 거리가 가까워 이용하기에 편하다. 운영 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안승남 시장은 "맞벌이 가정의 자녀들이 방과 후에도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자녀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도담터 이용을 원하는 맞벌이 가정은 전화(031-557-3874)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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