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처인구 사암리 농촌테마파크 내 다목적교육관 옆에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100㎡규모의 곤충체험관을 조성했다.
12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기존 다목적교육관 내 곤충 전시실에는 나비 등의 표본만 전시돼 곤충 관련 다양한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모두 2억5천여만의 사업비를 투입, 전시실과 체험시설 등을 갖춘 약 100㎡의 충식이의 곤충체험관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살아있는 거미, 대왕지네, 전갈, 노래기 등 14종을 전시한 전국 최초의 절지기동물아파트와 물방개, 물자라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관상수조가 설치됐다.
또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의 곤충의 한해살이를 관찰할 수 있는 곤충방도 조성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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