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베트남 말레이시아 연합뉴스
사진 : 베트남 말레이시아 연합뉴스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스포츠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시청자들 사이에서 베트남 말레이시아 축구 경기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와 이팀이 맞붙는 것이 아니라 현지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의 스즈키컵 결승 경기이기 때문이다.

오늘 아홉시 사십오 분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경기장에서 홈팀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의 축구 경기가 시작된다.

이에 박항서 감독이 팀을 십년 만에 스즈키컵 결승에서 정상으로 올려 놓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그는 현지 감독으로 부임한 후 팀을 빼어난 성적을 거두게 하며 국민적인 칭송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베트남이 벌이는 축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바, 상대팀 말레이시아는 이미 예선전에서 이 대 영으로 이긴 바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하겠다. 다음 경기는 십 오일 홈으로 이동해 치러진다.

오늘 베트남 말레이시아의 스즈키컵 축구 경기는 케이블 에스비에스 스포츠에서 방송된다. 인터넷을 통해서는 에스비에스와 카카오 티브이 라이브를 통해 볼 수 있다.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서 이 나라 경기를 방영 하다니”,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네요”, “이기면 그 나라 사람들 얼마나 좋을까” 등의 댓글들을 달며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