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이 국내외 탁월한 연주로 주목받은 아티스트를 초청, 선보이는 '클래식 시리즈' 올해 마지막 무대로 '필하모닉스(Philharmonix) 공연'을 오는 18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필하모닉스'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과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들 가운데 뛰어난 기량의 아티스트 5명과 최고의 연주력의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2명 등 7인조로 구성된 세계적인 실내악 앙상블이다.

이들은 현악4중주에 클라리넷과 더블베이스, 피아노가 더해진 독특한 구성으로 저명한 클래식 연주자가 클래식이라는 틀에서 벗어난 경이로운 연주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라 클래식의 전통성을 살리면서 고전음악, 재즈, 라틴음악, 팝음악에 위트있는 퍼포먼스까지 겸비한 '필하모닉스'의 무대는 클래식에 대한 열정과 화려한 기교가 만나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져준다.

이날 공연에서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1번'으로 문을 열고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 등을 선사한다.

R석 7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이다. 032-420-2737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