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민주당·하남2) 경기도의원은 지난 7일 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김두홍 아이랩협동조합 이사장과 '지역형 실증메이커지원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형 실증메이커지원 사업'은 연구개발을 통해 나온 연구 성과와 기술을 지역의 사업화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로컬교육 인력시스템 구축과 3D 기술교육 및 오픈 플랫폼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환원사업과 연계해 지역에 맞는 제품 제작 및 활동을 추진한다. 나아가 만들어진 창작물을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분석한다.

김두홍 이사장은 "실질적이고 유용한 3D 프린팅 교육 및 코딩 교육이 이뤄지기 위해서 로컬 강사 인력풀 및 다양한 교육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단순교육으로만 치우치고 있는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물건을 만들고, 더 나아가 사업화로 유도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해야 한다"며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목적의식을 고취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교육청이 하고 있는 꿈의 학교에도 이러한 형태의 전문적인 활동이 다양화되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