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와 하수처리 폐기물 저감을 위한 '환경신기술 공동개발 실증플랜트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증플랜트는 기술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로 양측은 운영 방향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술개발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양기범 시설본부장은 "SL공사와의 협업을 통하여 공항운영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SL공사 이호연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환경분야 신기술 개발을 인천공항과 함께 수행하고 공사에서 보유한 환경분야 노하우를 인천공항과 함께 공유해 공항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