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커피머신관리사(2급)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10월16일부터 8주간 16회에 걸쳐 커피머신과 그라인더의 사용법, 분해방법, 청소 및 조립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수강생 전원이 커피머신관리사 2급 자격시험에 응시했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수강생들은 교육을 통해 커피머신의 구조에 대해 배우고 작은 부품 하나에 이상이 생겨도 커피 맛에 큰 차이가 생긴다는 것을 체험했다.

교육을 맡았던 박민우 김포한강 바리스타학원 부원장은 "중장년 교육생들의 열의가 높아 더욱 열심히 강의했다"며 "인생이모작으로 커피머신관리사, 바리스타 등으로 활동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센터는 내년에도 커피머신관리사 양성과정을 세 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방문(복사골문화센터 3층) 또는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