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북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겨울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겨울 내복 전달사업'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겨울 내복 전달사업은 도서지역 특성상 해풍의 영향으로 쉽게 추워지는 것에 대비해 섬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내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내복을 받은 한 어르신은 "바람만 불면 너무 춥고 고통스러운데 이렇게 내복을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철 북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내복을 받은 어르신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