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화 前 만수4동장 '나눔리더' 가입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는 지난 7일 서정화(61)씨가 '인천 나눔리더 63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40년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한 서씨는 지난해 남동구 만수4동 동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긴 시간 고민했던 나눔리더에 가입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부끄럽지만 나눔리더로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변에 있는 분들도 나눔 실천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나눔리더 가입이 지역을 위해 헌신한 지난 40년의 삶을 뒤로하고 새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나눔리더는 '나눔으로 희망을 밝히는 지역사회 리더 캠페인'으로 1년 내에 100만원 이상 기부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032-456-3312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