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착한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13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장려와 건전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착한기업상을 만들고 지난해까지 총 25개사를 선정했다.


착한기업은 도내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분야를 나눠 선정한다. 중소기업은 건전성과 공정성, 사회봉사 등 8개 지표를 평가하며, 사회적경제조직은 경제적 성과와 사회서비스 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 6개 지표를 평가한다.


중소기업 분야에는 ▲주식회사 테키스트(김춘호) ▲주식회사 에이씨앤티시스템(권태상) ▲㈜우신화학(박세진, 채제욱) ▲㈜에이치에스씨(이영근) ▲주식회사 양지사(이 현) ▲㈜넷케이티아이(김성용) ▲㈜에이텍아이엔에스(임광현) ▲주식회사 천문(장경근) ▲㈜한테크생활건강(윤진수) ▲주식회사 한국미라클피플사(이호경) 등 10개사가 선정했으며, 사회적경제조직 분야에서는 ▲㈜일렉콤(이기현) ▲㈜클린광주(임은애) ▲희망나눔사회적협동조합(조갑남)을 선정했다.


올해 착한기업은 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도는 지속적인 기부활동과 환경정화, 연탄배달, 노인요양시설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감안했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활동을 통해 공동체에 신뢰와 믿음이 쌓이고, 이는 곧 사회적 자본으로 축적된다. 더 나아가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