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은 6일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양주시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올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가 전국 최하위권인 5등급을 기록했다는 참담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참으로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시장으로서 자성과 반성의 자세로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의견을 경청해 개선대책을 시행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또 "청렴도가 하락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청렴도 저해요인을 해소할 수 있는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원점에서부터 강구해 강도 높게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시장은 "열심히 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수는 앞장서 보호하고, 업무회피나 부당한 관행 등 공직사회 내의 적폐는 철저히 배척해 시민여러분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양주=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