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협회, 선수단 환영식...12일까지 친선경기
▲ 러시아선수단과 인천복싱 복싱팀이 교류전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복싱협회

2018 한국-러시아 복싱 교류대회가 6일부터 12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복싱협회는 6일 올림포스 호텔에서 티모삐브 예브기니 러시아극동복싱협회 회장 등 러시아선수단과 인천복싱 복싱팀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선 비아체슬라브(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러시아 복싱협회 이사, 알렉산드르 러시아 스포츠대학 센터장, 올레그 러시아 하바롭스크 복싱협회 부회장 등 3명이, 우리쪽에서는 이종헌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권한대행과 백완근 인천시 체육진흥과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회를 위해 한국에 온 러시아 하바롭스크 선수단과 인천시청 복싱팀은 2011년부터 봄에는 인천 선수들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고, 가을에는 러시아 선수들이 인천을 방문해 친선 경기를 치르는 교류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김경식 인천복싱협회 회장은 "2011년도부터 꾸준히 교류전이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 등에 감사드린다. 이런 교류전 등을 토대로 더욱 발전함으로써 인천과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이는 인천복싱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