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안산시 사동 준공업단지가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 소규모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의 소규모 재생사업은 골목길 정비, 공동체 활동거점 조성 등의 주민참여형 단위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고, 참여경험을 토대로 향후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필요성, 효과성 등을 평가해 대상지를 선정하며, 특히 주거복지·도시경쟁력·사회통합·일자리 등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의 연계성 및 뉴딜사업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사이동은 해안도로로 단절된 지리적 특성 극복과 커뮤니티 시설 확충 등이 지역의 주요한 의제가 돼 왔다.


 안산시는 국토부의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에 따라 사동준공업단지 일원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거점 공간 조성 ▲정크아트를 활용한 안전한 거리조성 ▲지역문화축제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토대로 2019년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해철 의원은 "재생사업을 통해 준공업단지와 본오아파트, 주택가 지역의 거점 공간 활용 및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향후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확대해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