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지난 3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 21일까지 19일간의 회기일정에 돌입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은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19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착수하며, 조례안 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강성삼 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출,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한 조례안 15건과 내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방미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에도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선심성, 중복사업 등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재정의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총 예산규모는 6712억원이다.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는 올해 대비 568억원(12.6%) 증가한 5083억원이다. 주요 사업예산으로는 ▲미사도서관 건립 35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27억원 ▲보건소 신축 95억원 ▲소하천 정비사업 60억원 등이다.

 

/하남=이동화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