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내야수 박승욱(26)이 9일 오후 1시20분 그랜드호텔 웨딩의 전당(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에서 신부 박혜진(27)과 화촉을 밝힌다.
둘은 201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은 6박8일 동안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부천시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승욱은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항상 내 곁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신부에게 늘 고맙다. 이제 결혼을 하게 되는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선수이자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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