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14일 설명회
시흥시는 오는 14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계획에 관한 기업인 및 근로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의 제4차 재생사업 대상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노후하고 부족한 기반시설과 근로자 편익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재생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인 및 근로자 친화적 재생계획을 중점적으로 다룰 뿐 아니라 노후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리모델링형 사업의 주택도시기금 상품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에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주택도시기금 상품은 노후한 공장 및 지원시설 증·개축 등 경관 개선과 재생계획에 따른 업종 전환 기업체에게 연 1.5% 장기 저리로 융자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민간참여를 유도하고 쾌적한 산단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준공된 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공장이 많은 시화국가산업단지 기업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업인 및 근로자 친화적인 재생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근로자 편익시설 및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산업·문화·주거·복지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 될 수 있도록 기업체 및 근로자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기업지원과 산단지원팀(031-310-6230~2)에서 확인할 수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