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프로야구 배영수 선수가 두산베어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 베어스는 30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우완 투수 배영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배영수는 이번 두산베어스와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배영수는 18년 전인 지난 2000년 1차 지명으로 삼성라이온즈의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어 4년 전인 지난 2014 시즌을 마치고 한화이글스로 이적했다. 프로 통산 19시즌 동안 462경기에 등판해 137승 12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두산베어스 관계자는 "현역 최다승 투수인 배영수가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풍부한 경험, 다양한 구종 등 장점이 많아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쓰임새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또한 배영수는 “내년이면 프로에 입단한 지 정확히 20년째가 된다. 그 의미 있는 시즌을 두산에서 보낼 수 있게 돼 영광이다.”이라고 입단 소감과 함께 “팀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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