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밝은별 지역아동센터 아이드림사업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앞줄부터 김복희 수원지역아동센터협위회장·김석은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부장·윤석창 시흥대야지역아동센터장·조윤경 경기남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단장, 사진 오른쪽 앞줄부터 공종순 밝은별 지역아동센터장·수원 밝은별 지역아동센터 학생·위승구 경기동공동모금회 팀장·박영진 삼성디지털시티 사원대표)./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 3119구조대 재능봉사팀이 밝은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는 지역아동센터 학습환경개선 사업인 '아이드림' 사업의 마지막 수혜처인 '수원 밝은별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드림 현판식 및 기념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진행된 기념식에는 김복희 수원지역아동센터협위회장, 위승구 경기동공동모금회 팀장, 조윤경 경기남부지역아동센터연합회 단장, 공종순 밝은별 지역아동센터장, 박영진 삼성디지털시티 사원대표 등이 참석해 아이들을 축하했다.

현판식과 기념식에 앞서 삼성디지털시티 3119구조대 재능봉사팀은 밝은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공종순 센터장은 "기존에 어린이집으로 사용하던 현재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했는데 삼성디지털시티와 임직원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쾌적하고 연령에 맞는 학습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 며 "아이들에게 큰 선물을 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꿈을 마음껏, 재능을 마음껏'이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된 아이드림 사업은 지난 2016년 안산지역아동센터에서 3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안산지역아동센터를 다니던 한 어린이는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로 편지를 보내 "벽도 깨끗해 지고 장판도 반짝거리고 제 마음도 깨끗해 지는 기분입니다. 저희에게 예쁜 교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삼성디지털시티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아이드림사업을 벌여 129개 지역아동센터 독서학습실 및 특화 프로그램실을 개보수해줬다"며 "아이드림사업을 통해 4021명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