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관에 황정오 준장(진)이 임명됐다.
해군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28일 오전 부대 연병장에서 사령관 이·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신임사령관 황 준장은 해군사관학교 45기로 1991년 3월 해군 소위로 임관한 뒤 초계함(PCC) 충주함 함장(2009년), 국방부 전력정책관실 해상전력계획담당(2009~2012년), 해군본부 전력계획과장(2016~2018년)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황 사령관은 취임사를 통해 "군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라며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싸워 이길 수 있는 기량을 연마하고 최전방 부대에 걸 맞는 태세를 갖추며 정신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취임 후 11개월간 임무를 완수한 전임사령관 유근종 준장은 합동참모본부로 이동한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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