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 내에 위치한 클럽 크로마에서 연말을 맞아 세계적인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공연이 열린다.
파라다이스시티호텔은 30일 열리는 입스브이(Yves V)의 공연을 시작으로 티에스토(Tiesto),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등 세계적인 DJ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주말 무대에 오르는 입스브이는 벨기에 출신 프로듀서 겸 DJ로, 주요 곡으로는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클라우드브레이커(cloudbreaker)', '매직(magic)' 등이 있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네덜란드 출신 DJ 티에스토가 바톤을 이어받는다. 그는 네덜란드 황실의 오라녜나사우 훈장을 받기도 한 국민 아티스트로,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개막식 무대를 열면서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5일에는 스티브 아오키의 공연이 열린다. 우리에게는 아이돌 방탄소년단과의 협업한 아티스트로 알려져있는 미국 출신 유명 DJ다. 대표곡은 '웨이스트잇온미(waste it on me)', '저스트 홀드 온(just hold on)', '백투유(back 2 u)' 등이 있다.

공연 기본 가격은 스탠딩 기준 5만원이다.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티켓링크(ticketlink.co.kr)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5만5000원씩이다.

관람객을 위해 금·토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서울 신사역 7번출구와 녹사평역 부근에서 영종도로 가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자세한 일정은 클럽 크로마 SNS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