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30분 부평문화사랑방

깊어가는 가을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 공연이 오는 30일 7시30분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나태주 시인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를 주제로 직접 나태주 시인이 참여한다.

나태주 시인과 함께 무대를 이끌어갈 연주자들은 피아노 이승윤, 바이올린 이은지, 첼로 박동규, 소프라노 여나현, 연극배우 김희정, 최승일, 이진샘, 이보라 등 9명이다.

이날 나태주 시인은 가장 대표적인 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를 시작으로, '멀리서빈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떠나야 할 때를', '내가 너를', '사랑은' 등 17개의 시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어느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와 대중에게 친숙한 'sound of music', 'hymn', 'je te veux', 'salut d'amour' 등 10곡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관람료는 7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032-505-5995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