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한진, 한국공항 등 한진그룹 임직원과 인하대 학생회 등 200여명이 200여 포기의 김장 김치와 5000여장의 연탄을 학익동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사진제공=한진그룹

한진그룹과 인하대학교가 손을 맞잡고 인천시 남구 학익동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김장김치 지원에 나섰다.

한진그룹과 인하대학교는 지난 23일 대한항공, 한진, 한국공항 임직원과 인하대 학생회 등 200여명이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있는 40여 가구 등 소외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200여 포기의 김장김치와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을 모태로 하는 한진그룹과 인하대학교는 각각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과 대학으로써의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사랑의 날개, 희망의 날개'라는 슬로건 아래 국제 아동 돕기 일일카페 운영,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 1사 1촌 운동, 의료봉사활동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가고 있다.

한진그룹은 몽골 등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고, 중국 빈곤지역 학교에 도서실 지원, PC를 기증하고 있다. 해외 재난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품과 성금을 지원하는 등 항공업 특성과 연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