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손흥민 골 영상캡쳐
사진 : 손흥민 골 영상캡쳐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축구 국가대표 팀의 에이스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의 골이 국내 축구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그가 여지까지 기록했던 어느 것 보다 빼어난 장면을 연출한 이후 부터다.

토트넘 홋스퍼 에프씨 소속 손흥민은 어제 오전 강호 첼시와의 홈그라운드 경기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 장면은 첼시 에이리어 앞에 있던 선수로부터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무려 오십 미터를 넘게 홀로 몰고 가서 넣은 것으로 보는 이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그는 쐐기 골을 기록, 팀의 삼 대 일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첼시는 이날 게임까지 여덟 번의 승리에 네 번의 무승부로 한 번도 진 경기가 없었고, 한 게임에서 석 점을 내 준 적이 없을 정도로 빼어난 수비력을 과시하던 팀이었기 때문에 이번 승리는 더욱 뜻깊었다.

손흥민은 골을 성공시킨 후 왼쪽 코너쪽으로 달려가 크게 점프를 한 후 관중석을 향해 환하게 웃었고, 이어 케인이 달려가 그를 안았다.

이번 그의 득점은 현지에서도 빼어났다는 찬사를 받으며 화제선상에 올랐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