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2일에 경기도에서 선정되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2018~2022) 예타면제 사업 심의 중인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전철 연장사업 반영을 위해 대진대학교와 손을 잡고 발 벗고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시 관내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전철 연장사업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대진대학교에서는 22일 6만5,000여 명의 서명부를 박윤국 포천시장에게 전달했다.

대진대학교 관계자는 "포천시에 전철이 들어오기를 대진대학교에서도 간절히 기대하고 있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서명운동을 실시했다"며, "전철연장을 위해 학교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윤국 시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대진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진대학교와 협력해 포천시에 전철이 연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