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내달 1~2일 LNG 실내야구장서 초·중·고 여학생 대상
"소프트볼에 관심있는 여학생들 환영합니다."

인천시체육회는 '2018소프트볼 주말강습회 및 야구심판·강습회'를 12월1~2일 이틀간 LNG실내야구장에서 연다.

소프트볼 동호회 활성화와 학생선수 발굴을 통한 팀 창단, 그리고 심판 및 기록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이 목표다.

특히 강습회를 통해 초·중·고 스포츠클럽팀 창단을 기대하고 있는 인천시체육회소속 소프트볼팀은 인천시 관내 초·중·고 여학생 15명을(선착순 모집) 대상으로 소프트볼의 이론 및 기초 실기교육을 1대 1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2월1일에는 초·중·고 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강습회와 심판·기록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교육이 진행된다.

다음날에는 심판·기록원에 대한 실전 테스트로 강습회가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체육회소프트볼 노종우 감독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진학 및 취업과 관련된 이야기 보따리도 풀 계획이다. 야구와 스포츠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신청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이제 스포츠클럽 팀으로 전국체전이나 소년체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이번 무료강습회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소프트볼 종목을 중심으로 이론 및 실기 교육은 물론, 진로모색을 위한 비전도 제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선수가 없어 전국체전(여고부)과 소년체전 소프드볼 종목에 참가하고 못하고 있다.

인천시체육회는 이에 강습회를 계기로 여중부(소년체전)와 여고부(전국체전) 창단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무료강습회 문의 및 신청은 인천광역시 야구·소프트볼협회(032-441-9007)로 하면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