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25일까지 임기
인천문화재단 제8기 이사진이 구성됐다. 이들의 임기는 11월26일부터 2020년 11월25일까지 2년으로, 당장 공석인 대표이사 추천관련 논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임 선임직 이사는 공주형 한신대 조교수, 류수연 인하대 조교수, 민운기 스페이스빔 대표, 손도문 ㈜비타그룹 건축사무소 대표이사, 이찬영 부평구축제위원회 연출자문위원, 조화현 I-신포니에타 단장 등 6명이다. 또 김상원 인하대 교수, 나봉훈 전 인천시 중구 부구청장, 문계봉 인천민예총 상임이사, 박혜경 인천예총 이사 등 4명이 연임됐다.

이들 재단 선임직 이사 10명 중에는 여성이 4명이고, 7기 이사회보다 평균연령이 6세 낮아진 52세이다.
재단 이사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4일부터 10월22일까지 공개 초빙 방식으로 이사 후보를 모집했고, 재단 이사장인 인천시장이 이사추천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이사 후보자 중 10인을 재단 8기 이사로 선임했다.

재단 이사회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박종혁(민, 부평 6)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시교육청 교육국장 등 3명이 당연직 이사를 담당한다. 여기에 시 문화예술과장과 회계사 각 1인이 감사를 맡고 있다.

새 이사회는 다음주 첫 이사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대표이사 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한 의견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전임 재단 대표이사가 위원장으로 거론 중인 가운데 재단 이사회 3인, 시 2인, 시의회 2인으로 구성된다.

재단 관계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인천문화예술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