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와 친환경 자동차, 국가유공자·장애인 차량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이후 주차요금을 납부할 때 자동적으로 할인을 적용하는 'e하나로 요금감면서비스'가 시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하는 시스템 연동을 통한 'e하나로 요금감면서비스 운영'을 위해 국내 공공기관들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경차·친환경, 국가유공자·장애인 차량은 별도 서류를 제출해야 할인이 가능했지만 인천공항 주차 시스템이 차량번호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동된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0월 23일 국내 최초로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에 'e하나로 요금감면서비스' 운영을 개시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행정안전부와 성과를 공유하고 요금감면서비스 정책에 협력하고 원활한 시행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공사는 행정안전부의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한다. 인천공항 주차요금 자동감면 대상을 장애인 이용자 등으로 추가 확대함으로써 국민 편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적극적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