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지원단이 주최한 동두천보영여자고등학교가 지난 10월20~21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2018 KSEF 과학 프로젝트 대회에 3팀이 출전해 2팀이 intel ISEF 한국대표 선발전 본선에 진출했다고 21일 밝혔다.


KSEF 과학 프로젝트 대회는 90%이상이 과학고나 국제고 같은 특목고가 참여하는 대회로 일반 고등학교에서 교내 활동만으로 이러한 우수한 결과를 거둬다는 점은 타 학교에서도 많은 귀감이 된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보영여고 동아리연구팀은 생명과학 분야의 'Development of microbial substance using weeds'와 환경과학 분야의 'Recyclable porous xylem plastic'을 주제로 한 연구 프로젝트로 휼륭한 연구 성과를 이뤄냈다.


보영여고는 경기도 과학중점 학교에 선정돼 올해 특화된 창의 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동두천시 명문학교를 지원 사업을 통해 다양한 융합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 기본과정 외 연간 120시간의 창의 교육과정(3D프린터, 코딩, 드론, 복도 lab실 활성화, 과학주제연구, 특강)을 별도 제공, 인문학캠프를 비롯한 융합캠프, 이공계진캠프 등 방학을 이용한 집중전공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고려대 등 명문대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실시, 서겅대, 한양대, 이대 등 이공계 명문대학인 UNIST에 2년 연속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이공계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두천=김태훈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