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전통주연구회가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서 금상을 탔다고 21일 밝혔다.
가양주는 집에서 빚은 술을 뜻한다. 지난 17일 서울 혁신파크에서 열린 선발대회엔 김종훈 연구회장과 최종대·심영희 회원이 출전했다. 이 가운데 최 회원은 '도감가주'를 선보여 금상(경기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종훈 회장의 '조안탁주'는 장려상을, 심영희 회원의 '자연주'는 입선을 했다.
한편 남양주시 전통주연구회는 2007년부터 그린농업대학 졸업생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주를 개발 중이다. 올해 3월부터는 쌀을 이용해 석탄주, 두강주, 송순주 등을 빚고 있다.
/남양주=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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