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반월아트홀은 오는 26일부터 29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시 관내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작지만 행복한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록 소소하지만 행복을 찾아가는 공연은 26일 관이면 탄동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27일에는 포천시노인복지관, 29일은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지역 문화소외계층 대상으로 공연을 하게된다.


이번 공연에 출연진들은 KBS1 아침마당 도전인 꿈의무대에서 5승을 우승한 임영웅과 진달래가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반월봉사단의 지원으로 노인 및 장애인들이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면양발과 간식을 제공하며 같이 공연을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친구가 될 예정이다.


포천 반월아트홀은 '찾아가는 이동영화관', '찾아가는 동네방네 문화나들이', '문화잇다'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획공연에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군인 등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서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밝고 환하게 문화생활 즐기시길 바란다"며 "아직까지 포천시에는 문화소외계층이 많다. 앞으로 문화소외계층과 소통하며 공연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