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송도컨벤시아서 행사
올 성과 공유·유공자 표창
기술·아이디어 상품 전시
예비 창업자·기업 상담도

 

▲ 지난해 11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켄벤시아 프리미어 볼룸홀에서 'I-STARTUP 2017'이 열렸다. /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지역 대표 창업축제인 'I-STARTUP'이 오는 22일 개최된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6시30분까지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 볼룸 A, B홀에서 'I-STARTUP 2018'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창업지원기관협의회,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창업축제다. 지역 대학과 경제단체 등 인천지역 23개 창업지원기관이 함께한다.

프리미어볼룸 A홀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인천 창업지원기관이 달성한 올 한해 성과를 공유하며,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해 창업지원기관 실무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한다.

아울러 7년 이내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한 창업스타기업, 우수 창업기업, 창업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며 2개 창업지원기관의 지원성과 발표가 이어진다.

유망 스타트업 대표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창업지원사업 성과와 스타트업 성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와 함께 청년창업 토크 콘서트도 이뤄진다. 우아한형제들, 아크릴, 달콤소프트, 와디즈 등 성공 스타제업 대표들이 '최근 창업 트렌드와 글로벌시대에 맞는 창업정신'이라는 주제로 예비창업자, 대학생들에게 창업 성공 노하우를 설명한다.

최근 '인문학 강의', '조승연의 잡캐스트'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작가인 조승연 작가도 축제에 함께한다. '조승연의 잡콘서트'를 통해 창업에 대한 도전과 열정을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우수 창업스트기업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진다.

프리미어볼룸 B홀에는 인천 창업지원기관이 육성한 우수스타트업 생산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우수 스타트업 부스'가 마련된다. 관람객 누구나 스타트업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비즈쿨 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전시하는 '비즈쿨관'을 운영해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높이며, 'DIY 업사이클링관'에는 재활용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재활용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엄볼룸 201호에서는 인천지역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와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또 사전등록 경품이벤트 등 이벤트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창업, 판로, 기술 개발, 자금, 보증 등 분야별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박선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인천지역 스타트업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천중기청도 창업기업인과 예비창업자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인천지역 창업지원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신청과 세부 일정 확인은 I-STARTUP 2018 홈페이지(www.istartup.co.kr)에서 가능하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