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봉사자 200명 김장나눔 행사
▲ 장덕천 부천시장과 부천시청어린이집 원아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최근 지역 내 봉사단체 및 기관 12곳의 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금과 지난 10월19일 부천시민화합한마당의 '소나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알뜰장터에서 마련한 후원금으로 열렸다.

이날 김장김치 515박스(5150㎏)를 완성했으며, 복지관과 동 주민센터 등 20개 기관으로 배부했다.

롯데백화점 중동점, 부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부천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부천시지회, 자연보호부천시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부천시협의회, 대한적십자사부천지구협의회, 부천여성단체협의회, 부천여성연합회, 해바라기봉사회 등 10개 단체에서 김치를 담그고, 부천시의용소방대원과 48관리대대 군장병 20명이 완성된 김치 배부를 지원했다.

특히 대한민국 김치명인 1호인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가 직접 시연행사에 나섰고, 부천시청 어린이집 7세반 원아 26명도 참여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많은 단체 및 봉사자께서 김장 나눔을 위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강훈천 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