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kt위즈 공동주최대회...상인천중 3 대 1로 물리치고 정상
▲ '제2회 SK-KT 드림컵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개군중학교. /사진제공=SK와이번스

개군중학교(경기도 양평군)가 '제2회 SK-KT 드림컵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SK와이번스와 kt위즈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인천(5개교) 및 경기지역(23개교)에서 총 28개 중학교 야구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11일부터 17일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KT위즈파크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개군중은 상인천중을 3대 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양 구단은 우승팀인 개군중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준우승팀인 상인천중학교에 2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개군중학교를 우승으로 이끌었던 박서진(투수)은 최우수선수장을, 조경민(투수)은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박서진은 내년 시즌 스카이박스 1회권(90만원상당)과 다이나핏 롱패딩(30만원상당)을, 조경민은 다이나핏 롱패딩을 각각 받는다.

아울러 개군중 황우영 선수(20타석 16타수 8안타, 타율 0.500)은 타격상, 상인천중 임영기(11타점)는 타점상, 개군중 윤준호는 도루상(6개)을 받았다.

감독상은 개군중학교 채수병 감독이 수상했다. 수상자 전원은 다이나핏 롱패딩을 부상으로 받는다.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박서진은 "작년에 준우승을 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올해 우승을 하고, 또 최우수선수로 뽑혀서 정말 기쁘다. 이렇게 기쁜 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잘 지도해주신 채수병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