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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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달팽이 이빨이 화제선상에 올랐다.

연체동물인 달팽이는 주식이 채소로 부드러운 잎을 갉아먹는다. 달팽이의 이빨을 치설이라고 한다. 

달팽이의 치설은 사람의 치아와는 다르다. 달팽이에게는 구구라는 사람의 입에 해당하는 기관에 치설이 있다. 

구구는 소화기의 선단에 이는 부푼 부분이고 치설은 그 안에 있는 줄 모양으로 생긴 기관이다. 

표면에 키틴질의 작은이가 무수히 많이 늘어서 있다. 그 숫자는 약 1만~2만개 정도다. 치설은 마치 혀에 무수히 많고 작은 이빨이 붙어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달팽이는 치설을 이용해 풀을 뜯거나 갉아먹는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