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에스
에스엔에스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래퍼 산이가 새로운 곡을 발표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이번에 내놓은 노래는 ‘페미니스트’라는 제목을 단 곡이다. 

산이는 16일 자신의 에스엔에스 계정을 통해 신곡 ‘페미니스트’가 곧 나올 것임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동영상사이트를 통해 해당 곡을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페미니스트란, 페미니즘을 따르거나 주장하는 사람이다. 여기서 페미니즘은 젠더로 인한 모든 차별을 부정하며 성평등을 지지하는 믿음에 근거를 두고, 불평등하게 부여된 여성의 지위, 역할에 변화를 일으키려는 여성운동이다. 페미니스트는 이러한 페미니즘을 현실에서 실천하려는 사람을 말한다. 19세기에 미국과 영국에서 벌어진 여성참정권 운동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는 이번 ‘페미니스트’ 곡을 발표하면서 자신은 女性을 혐오하거나 그런 분위기를 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산이가 어제(15일) 자신의 에스엔에스에 ‘이수역 폭행사건’과 관련한 영상을 올리면서 ‘2차가해’ 논란에 휘말리면서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이들로부터 역풍을 맞은 것에 대한 반박성 글로 보인다. 

한편 이번 곡에서 산이는 자신은 女性 편이고, 절대 女性을 싫어하고 미워하지 않는다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호소하는 가사를 녹여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