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재즈보컬리스트 웅산이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웅산은 올해로 재즈가수로 데뷔한 지 벌써 22주년이 된 베테랑이다.
그녀는 재즈 신이 척박한 대한민국에서 악조건을 딛고 반경을 넓히고 대중화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통한다.
웅산은 앞서 한 매체를 통해 “(재즈에 대한 대중화가) 충분히 됐다고 생각한다. 재즈가 요즘처럼 이슈가 된 적도 없는 것 같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일정 부분 보탬이 됐다. 참가자들이 알게 모르게 재즈를 많이 녹여낸다. 그래서 재즈 음악을 더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앞장서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웅산은 자신에 대해 “평론가분들이 예술성과 대중성을 버무리는 뮤지션이라는 표현을 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하다. 저 역시 재즈의 예술적인 부분은 분명 지켜가야 하지만 동시에 많은 분들에게 재즈는 전혀 멀리 있는 음악이 아니라는 것도 알리고 싶다. 그런 부분에 대해 나름의 사명감도 있다. 그래서 재즈 마니아들과 그냥 음악을 좋아하시는, 양 쪽 분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그녀는 지난 구월 아홉 번째 앨범 'I’m Alright'을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동시에 발표를 했다. 그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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