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에서 자연을 찾다
인간의 삶에서 자연을 찾다
  • 이아진
  • 승인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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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작가, 17일부터 개인전 'Freedom'
미세렌즈 활용한 '렌티큘러' 작품 선보여
▲ 박혜경 作 'Life 1758'. /사진제공=잇다 스페이스

박혜경 작가의 개인전 'Freedom'이 1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인천 중구에 있는 문화프로젝트 공간 '잇다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은 개체 무리의 유동적 움직임을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삶에 투영해 본질적 자연의 이치를 인식하고, 내재된 삶의 철학에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박 작가는 평면작업이 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 실험 끝에 '렌티큘러'와 회화 작업을 접목하는 방식을 발견했다.

렌티큘러는 반원통형 미세렌즈를 활용한 것으로 디스플레이 패널 앞에 무수히 많은 반원통형 미세렌즈를 배열해 영상이 서로 다르게 굴절돼 양쪽 눈으로 들어오게 되는 방식이다.

최근 발표한 작품 'Life 1758'는 렌티큘러가 구현하는 환상적이고도 재미있으며, 평면을 입체로 느끼게 하는 특징이 담겨있다. 전시장에는 렌티큘러 작품 10여점과 일반 회화 작품 1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박혜경 작가는 "작품의 본질은 회화적 특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렌티큘러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박 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해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서양학과를 마쳤다.

2006년부터 서울의 한가람미술관, 경인미술관, 이형아트센터, 서울갤러리 등 국내 개인전과 파리(Salon-L'art Contemporain Accesible)와 뉴욕(OMS 갤러리, K&P Gallery) 등 해외 개인전도 가졌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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