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겨울 설해 대책을 세워 내년 3월 15일까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배재고개, 태재고개 등 주요 연결도로와 급경사길, 지하차도, 터널 입구 등 주요 도로 61곳 260㎞ 구간을 중점 제설대상 노선으로 지정해 제설함 926개를 설치했다.
도로변 제설함에는 2.5㎏짜리 염화칼슘 주머니 40포대와 5㎏짜리 모래주머니 20개를 비치했다.친환경 액상 제설제 등 제설 제재도 확보해 뒀다.
제설차, 살포기, 굴착기, 제설 삽날 등 모두 182대 제설장비 점검도 마쳤다.시는 설해대책 기간에 재난상황실과 연계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적설량에 따라 제설작업 인력을 조정하는 3단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또 군부대,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KT, 청소대행업체 등 관계기관·업체와 협력 체계도 구축해 매뉴얼에 따라 제설작업을 한다.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는 시민 제설봉사단을 자체 편성해 골목길, 주택가 이면도로, 인도 주변 등의 눈을 치우도록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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