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청소년수련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사진제공=성남시
▲판교청소년수련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판교청소년수련관 옥상에 35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한국남동발전㈜이 1억원을 지원해 설치한 것으로 하루 129.5㎾(2만2000원), 연간 4만7267㎾(803만원)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연간 9400만원 정도인 판교청소년수련관 전기료를 8.5% 절감할 수 있는 양이다.

앞서 성남시와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9월 '에너지 나눔 사회공헌사업'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성남시에 3년간 매년 1억원씩 모두 3억원을 에너지 나눔 사업비로 지원한다.

시는 판교청소년수련관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제안하고 한국남동발전은 1억원을 댔다.

시는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나눔 사업을 펼 계획이다. 대상 가구는 저효율 나트륨 전등을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하고 단열재 보강 등을 하게 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