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골프선수권대회 성공 마무리
종합우승엔 인천여고부설방통고 문지우
▲ 제34회 인천광역시장기 겸 제2회 드림파크CC배 인천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인천여자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문지우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34회 인천광역시장기 겸 제2회 드림파크CC배 인천학생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12~13일 2일간 드림파크CC에서 열렸다.

종합 우승의 영광은 인천여자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문지우가 차지했다.

이어 최신우(송원초)와 박세령(도담초)이 각각 초등부 남녀 1위에 올랐다.

중등부에서는 최준희(박문중)와 이우빈(공항중)이, 고등부에선 박지성(제물포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과 문지우가 각각 남녀부 정상을 차지했다.

김장성 인천골프협회장은 "베어즈 베스트 청라골프클럽과 드림파크CC의 협조로 인천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4개 대회를 빠짐없이 모두 개최할 수 있어 다행이다.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특히, 장소 협조는 물론 드림파크CC배 전국학생대회를 새롭게 개최, 우수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아시안게임 이후 현재까지 주중 9홀 무료 라운드를 제공하고 있는 드림파크CC에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반면,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전국체전 인천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23회 인천광역시교육감기 학생골프선수권 대회가 인천에서 경기장을 구하지 못해 충남 태안까지 가 치러져야 했는 데,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내년에는 꼭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런 지원과 도움으로 인천골프협회 소속 인천금융고등학교 김재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은메달에 이어 2019년 골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인천골프협회도 지난 대회보다 성적이 많이 오른 종목에 수여하는 성취상을 전국체전 해단식에서 받았다.

한편, 인천골프협회는 인천 골프 꿈나무들에게 도움을 주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이번 겨울에도 협회임원, 후원자, 선수 및 부모님들과 '제3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