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인천 내 49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3만0598명이 응시한 이번 수능에선 8시40분부터 일제히 시작하는 1교시 시험을 위해 8시10분까지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출근 시간대 수험생이 고사장으로 모이는 만큼 수송 대책도 추진된다.
인천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시내버스 운행을 늘릴 계획이다. 지하철도 예비차량 4편을 대기하도록 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경찰청은 시험장 반경 2㎞ 이내 주요 도로에 경찰관 383명과 모범운전자 141명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경찰 오토바이와 순찰차 등 차량 110대도 준비시킨다.

15일 인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7도, 최고기온은 14도로 예상돼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여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수능 시험 성적표는 12월5일 수험생들에게 전달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