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사진 : 방송캡쳐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남편 일라이와 신혼여행을 갔다가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 털어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연수는 오늘(14일) 재방송된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라이와 결혼을 한 후 “신혼여행을 미국에 사시는 시부모님 댁에 갔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지연수는 “시부모님 댁에 있는 동안 시부모님이 저희들이 신혼여행 중이니 아이는 자신이 봐줄 테니 가까운 호텔까지 잡아주시면서 ‘둘째 꼭 만들어와’라고 하셨다”라고 말을 했다.

이후 2~3시간 걸려서 호텔에 도착을 한 이들. 이후 지연수는 “일라이 어머님께 영상통화로 전화 드렸는데, 어머님이 아이를 안고 있는 채 ‘가니까 좋니? 나 너무 힘들다’라고 이야기를 하셨다. 그래서 바로 다음날 아침에 시댁으로 돌아갔다”라고 밝혔다.

이말을 들은 출연진들은 지연수에게 ‘왜 일찍 돌아갔느냐’고 물었고, 이에 그녀는 “너무 겁이 났다”라고 말을 했다.

그녀의 이야기가 끝나자 배우 이창훈은 “연상연하 커플은 연하가 아니라 연상이 고생한다. 나도 지금 고생하고 있다”라고 거들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훈은 열 여섯 살 연하의 미모의 아내와 결혼, 딸을 낳고 살고 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