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지사가 13일 파주 금촌전통시장을 방문, 채소를 팔고 있는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13일 경기 북부 파주 금촌 전통시장을 방문, 골목상권 살리기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경기 남부 수원 영동·못골종합 시장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금촌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 밀착형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경제 살리기의 핵심은 정의로운 경쟁 질서를 만드는 데 있다"며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자세로 골목상권 살리기와 서민경제 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상인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상은 가만히 있으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다. 상인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당당히 목소리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 국회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이현숙 파주 금촌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을 비롯해 경기 북부권역 시군 상인회장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