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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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연기자 박채경이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팔일 서울 강남의 어느 식당 앞에서 벌어진 일로 어제 뒤늦게 알려졌다.

어제 종합편성채널에이의 한 시사프로그램에서 박채경이 음주운전을 해 앞에 있던 차를 들이받은 사실을 전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허리와 목을 다쳤고, 걸을 때 통증을 느끼고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피해를 당한 이가 차에서 내린 후 박채경에게 유리문을 열고 차에서 내리라고 요구를 했는데, 차에서 나온 그녀는 몸이 휘청거릴 정도로 술을 마신 상태로 알려졌다.

더욱이 그녀는 또 다른 여성이 함께 차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그녀에게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몸이 휘청거릴 정도 상황임을 알면서도 음주운전을 하는 것을 방치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특히 최근 군인이 휴가를 나왔다가 술을 마신 채 핸들을 잡고 운행하는 차에 치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흉흉한 분위기에 연예인이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에 대해 대중들은 분노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박채경은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한 항공사 광고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 주목을 받았고, 그로부터 2년 후 케이비에스 일일시트콤에서 여주인공을 맡는 파격적인 기회를 얻어 배우로 활동했다. 

그 후 지금으로부터 팔년 전 어느 가수의 뮤비에 등장한 이후로는 특별한 활동은 없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