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임종성 의원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0일 초월물류단지 입구에서 교통정체 현황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임종성 의원실
임종성 의원이 지난 10일 광주시를 방문한 김현미 국토부장관에게 국지도57호선 태재고개 확장사업을 건의하고 있다./사진제공=임종성 의원실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지난 10일 경기도 광주시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김현미 장관의 광주시 방문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광주을)이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초월물류단지와 오포 태재고개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광주시 방문을 제안했고, 김 장관이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김 장관은 우선 광주시청을 방문, 광주시로부터 상습 교통정체지역에 대한 현황 및 개선방안을 건의 받고, 이후 초월물류단지와 오포 태재고개 현장을 방문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방도 325호선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가칭)중부IC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오포 주민의 큰 숙원사업인 태재고개 도로 확장사업이 '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광주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장관 방문을 계기로 광주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각종 숙원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정부의 현직 장관이 광주시청을 방문한 건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처음이다. 이날 김 장관의 시청 및 현장방문에는 광주갑 소병훈 국회의원과 신동헌 광주시장, 이석범 부시장, 국토부의 김재정 기획조정실장, 백승근 도로국장, 지종철 물류정책관 등을 비롯해 경기도 정용식 건설국장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광주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