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아름다워 해마다 참가"
"아름다운 정서진·아라뱃길을 달릴 수 있어 기쁩니다."
지난해 우승자 윤순남(54)씨는 올해 또 10km 코스에 도전했다. 결승점을 통과한 기록은 33분19초816. 5분 가까이 단축한 기록이다.
들어오자마자 그는 함께 달린 '의정부 달리마'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서로의 기록을 축하하는 모습이었다.
윤씨는 "아침마다 조깅은 물론, 주말 마다 산을 달리곤 한다. 평소 꾸준히 훈련하는 게 빛을 발했다"며 "지난달 춘천마라톤대회에 이어 오늘도 좋은 기록을 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도 참가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윤씨는 "지난해 우승 인터뷰에서 경인아라뱃길을 배경으로 달리는게 좋다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도 의정부에서 인천까지 달려온 이유는 아름다운 코스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우승을 목표로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희 기자 haru@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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