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서울시 종로에 위치한 고시원 화재로 여러 명의 사상자가 속출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오늘 서울종합방재센터 관계자는 복수매체를 통해 “일곱 명이 죽었고, 열 한 명이 다쳤다”라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오늘 오전 다섯 시 경 종로 관수동에 위치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곳 삼 층에서 살고 있는 사십 대 한 남성은 “다섯 시 경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듣고 깨서 밖으로 나왔다”면서 “밖에서 보니 안에서 연기가 솟아나고 있었다”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화재가 발생한 종로의 고시원은 삼 층 규모로 이층과 삼층에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고, 일 층에는 상가가 있다. 이 곳에는 그날 벌어 그날 먹고 사는 사람이 주로 살고 있었고, 오십대 육십 대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출동한 소방차와 대원들이 아침 일곱 시에 모두 진화를 했다.
경찰은 종로 고시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대에 불이나 피해 규모가 컸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