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1] 평창올림픽에서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던 컬링 여자대표팀이 이후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8일 SBS 8시 뉴스에서는 여자 컬링 팀 킴의 근황이 전해졌다.
팀 킴은 최근 달랑 일주일만 훈련한 뒤 선발전에 나서 준우승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또 월드 컬링투어 그랜드슬램 대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한때 세계랭킹 10위 이내를 유지하던 순위도 거듭된 대회 불참으로 18위까지 떨어졌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팀 킴 선수들은 이날 인터뷰에서 김경두 전 컬링연맹 회장 직무대행과 그의 딸 김민정 감독의 독단적인 지도 체제에서 벗어나 오로지 운동에만 힘을 쏟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김민정 감독이 올림픽을 앞두고 직접 선수로 뛰려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충격을 주었다.
또한 선수들은 김 감독이 훈련에 나오지 않은 날이 더 많았다며 훈련은 자신들이 알아서 했다고 폭로했다.
/정유진 기자 online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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