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대한 투자가 대한민국 미래 좌우…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성장 이끌 것"
▲ 이한범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보다 전문성 있고 체계적인 조직으로 지역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지난 2016년 재단 출범과 함께 줄곧 지역 청소년들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온 이한범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의 신념이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은 2016년 1월 청소년육성사업을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갖추기 위해 개별 운영해 오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합해 출범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청소년문화의집을 개관하기도 했다.

재단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에게 유익한 사회여건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고, 현재 사무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은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을 조금만 받아도 확연한 변화를 보인다"며 "청소년들에 대한 투자는 우리사회,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과업"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또 "저출산시대에 적은 수의 청소년이라도 건강하고 역량있는 인재로 성장시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대업"이라는 소신을 피력했다.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은 전국 7번째 설립된 통합청소년지원기관으로써 20여년간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여금 10만에 달하는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오고 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행복누리축제를 비롯, 청소년 희망 골든벨, 청소년 푸른별 콘서트 등 대규모 청소년사업과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날 행사, 청소년 및 가족캠프(동계, 하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청소년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지역사회의 자원을 유기적 네트워크로 구성하고 활용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기관과의 업무협약과 간담회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를 청소년육성사업 멘토단으로 위촉해 청소년프로그램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2016년도에 1기 멘토단 86인을 위촉한 데 이어, 2017년도에는 2기 멘토단 100인을 구성, 청소년프로그램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재단 산하의 각종 시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문화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단은 향후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